정희숙 정리전문가 "집에 과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정희숙 정리전문가 "집에 과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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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동안 2000개의 집을 바꾼 정리 정돈가
- "삶이 괴롭고, 살림이 힘들 때 정리를"
인터파크_온라인북잼_정희숙_의뢰인정리컨설팅중모습
인터파크 온라인 북잼콘서트에서 정희숙 정리전문가가 의뢰인의 정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인터파크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정리 전문가 정희숙 대표가 인터파크 온라인 북잼콘서트에 출연해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정리법과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 들려준다.

지난 5월, 10년 동안 2000개의 집을 바꾼 정리 노하우 북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를 출간하기도 한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스폐셜' 등에 출연해 한혜연, 요니P, 화사, 박명수 등 유명인들의 집을 깔끔하게 변신시키는 모습으로 더욱 유명해진 정리 전문가다.

정 대표는 “고가의 인테리어를 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물건 정리가 되지 않으면 인테리어도 빛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결국 정리가 문제임을 강조한다. 넓은 집에 살아도 그 공간에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면 체감하는 공간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집 안의 물건에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다고 한다면 우리 집에 과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현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도 그런 물건들이 한 상자, 한 상자 쌓이면서 지금 살고 있는 나의 공간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면 정리가 하기 싫어지는데 정 대표는 삶이 괴롭고, 살림이 힘들고, 육아가 너무 지칠수록 오히려 정리를 시작해 보라고 권한다. 정리를 하는 이유가 결국 물건 자체가 아닌 사람이 공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사는 우리 집이 쉬는 곳, 재충전하는 곳으로 공간별 용도에 맞게 정리가 잘 된 집으로 달라지면 집에 들어올 때마다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숙 대표가 의뢰인의 집을 직접 방문해 들려주는 공간별 정리에 대한 철학과 정리 기술은 10일 오후 3시 인터파크 앱 내 ‘인터파크TV’와 유튜브 ‘공원생활’의 온라인 북잼콘서트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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