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베토벤 협주곡' 11월 14일 개최...지휘자 정치용, KBS 교향악단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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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베토벤의 열정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주해 기념과 위로의 자리를 갖는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되는 '백건우 베토벤 협주곡'연주에는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KBS 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2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아노 협주곡 4번 등을 들려준다.
이 공연은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적용해 예매가 진행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전 세계적으로 올해 이를 기념하는 공연들이 많이 열렸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대부분이 취소됐다.
1770년 독일 본에서 태어난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바흐, 모차르트, 쇼팽과 더불어 세계 음악사에 크나큰 획을 그은 거장 작곡가이다. 청력상실이란 들리지 않는 고통을 극복하고 1000곡이 넘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긴 그의 좌우명은 “고난을 헤치고 환희로.”였다. 고통을 감내하던 의지와 용기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삶은 코로나19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안긴다.
한편, 백건우는 올해 슈만 신보 발매와 함께 개최한 '백건우와 슈만' 리사이틀로 전국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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