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서정희가 자녀들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27일 재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아무리 살림을 잘 해도 끝까지 안 산다"고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다 운명 같다. 서로 애씀이 있고 서로 잘하려고 했을 거다. 그런데 뭔가는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된다. 지금 살림 안 하다가 음식을 먹으니 애들 생각난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딸을 집에 못 들어오게 했다. 집도 좁고 숨 막혀서 '그냥 나가서 호텔에 있어' 이랬다. 마음을 고쳐먹고 밥을 해줘야겠다. 계속 백반 기행을 하며 내가 다시 요리를 해야 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다. 그렇게 열심히 살림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 밥을 해 먹였다. 부엌에 있던 시간을 그렇게 즐거워했었는데 혼자되고 나서 다 싫어졌다. 이혼 후 '난 절대로 살림 안해'라고 다짐했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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