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미국에 신규 거점 마련...내년 9월 영업 개시 목표
코리안리, 미국에 신규 거점 마련...내년 9월 영업 개시 목표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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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 추진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br>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코리안리재보험이 내년 9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미국에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코리안리는 미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영업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 시장으로 전세계 보험료의 약 40%를 점유 하고 있다.

코리안리의 미국 중개 법인 설립은 내년 9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며, 현지 영업 강화 및 인수 채널 다변화를 통해 미국 내 고객사 대상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현재 2.2억 달러 수준의 미국시장 수재보험료 규모를 2025년 3억 달러 이상으로 증대될 것으로 관측되어 수익성 또한 개선 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개법인의 설립후보지는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이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시작해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개법인은 보험영업 법인이나 지점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대면 영업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설립이 가능하고 코리안리로의 재보험 물량 제공 역할 뿐 아니라 타 재보험사들의 물건 중개를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리안리는 이미 뉴욕에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재사무소는 영업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중개법인
설립을 통해 이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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