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어설픈 사극 CG가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CG 명장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드라마 ‘연개소문’의 한 장면들과 KBS ‘최강칠우’, KBS ‘천추태후’의 장면들이 담겨있다. 특히 합판에 건물 그림은 인쇄해 붙이고 이를 배경으로 쓰고 있거나 어설프게 CG처리를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빛을 보네요”, “Ctrl+c → Ctrl+v 붙여넣기의 달인이네”, “진짜 우리나라 역사 드라마에 길이 남겠네요”, “화살이 진짜 대박”, “2% 부족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설픈 CG처리와 합판을 이용한 배경을 쓴 이유로는 제작·촬영 여건의 부족, 세트 공사의 지연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CG처리가 어설픈 사극 드라마로 ‘주몽’, ‘대조영’, ‘연개소문’, ‘일지매’, ‘천추태후’등이 손꼽혔고, 명품 CG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로는 ‘불멸의 이순신’, ‘태왕사신기’등이 꼽혔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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