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터보 재결합 제안, 김종국에 “단 한 번이라도 함께 하자”
김정남 터보 재결합 제안, 김종국에 “단 한 번이라도 함께 하자”
  • 박정선
  • 승인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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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정선】 터보의 멤버 김정남이 15년 만에 김종국에게 ‘터보’ 재결합을 공식 제안했다.

내달 16일부터 케이블채널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는 ‘컴백쇼 톱10’ 제작진과의 이야기에서 터보 김정남은 터보의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은 김종국에게 “종국아.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너와 다시 무대를 서보고 싶다. 단 한 번이라도 함께 하자. 부탁한다.”라며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김종국에게 재결합에 대한 뜻을 전했다.

김정남 터보 재결합 제안, 김종국에 공식 재결합을 제안해 화제다

또한 김정남은 터보 해체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김정남은 “우리는 어떤 불화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소속사를 선택해야 할 때 의견이 좀 달랐던 것뿐이다. 종국과 나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해체했던 당시에 대해 회고했다.

이어 “터보의 1집과 2집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종국이의 음악성은 자타가 공인하고, 나의 춤 실력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 승부해 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터보는 ‘검은 고양이 네로’, ‘트위스트 킹’, ‘어느 째즈바’ 등으로 90년대 가요계 정상에 섰으며, 2집을 끝으로 김정남은 터보를 탈퇴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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