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터보의 멤버 김정남이 15년 만에 김종국에게 ‘터보’ 재결합을 공식 제안했다.
내달 16일부터 케이블채널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는 ‘컴백쇼 톱10’ 제작진과의 이야기에서 터보 김정남은 터보의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은 김종국에게 “종국아.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너와 다시 무대를 서보고 싶다. 단 한 번이라도 함께 하자. 부탁한다.”라며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김종국에게 재결합에 대한 뜻을 전했다.
또한 김정남은 터보 해체의 진실에 대해 밝혔다. 김정남은 “우리는 어떤 불화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 소속사를 선택해야 할 때 의견이 좀 달랐던 것뿐이다. 종국과 나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해체했던 당시에 대해 회고했다.
이어 “터보의 1집과 2집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종국이의 음악성은 자타가 공인하고, 나의 춤 실력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 승부해 볼 만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터보는 ‘검은 고양이 네로’, ‘트위스트 킹’, ‘어느 째즈바’ 등으로 90년대 가요계 정상에 섰으며, 2집을 끝으로 김정남은 터보를 탈퇴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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