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욱, "코로나19로 요양원 면회가 힘들어진 상황"
고재욱, "코로나19로 요양원 면회가 힘들어진 상황"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8.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사진=K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아침마당' 고재욱이 코로나19로 요양원 면회가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한 요양원에서 치매 어른을 돌보고 있는 요양보호사이자 작가 고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고재욱은 "코로나19로 요양보호사들이 정말 힘들어졌다. 보호자 면회가 안 되는 상황인데 어르신들이 인지를 못 하신다"고 "코로나19 때문에 보호자가 못 온다고 설명해도 뒤돌아서면 '왜 면회를 안 오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얼른 진정돼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재욱은 "힘든 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힘든 만큼 보람이 있다. 제가 돌보는 분들이 중증 치매를 앓고 있어서 저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정신이 돌아오면 영혼이 맑고 깨끗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 손을 잡고 '고맙다' '미안하다'고 말해주시면 피로가 풀린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