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7명...비수도권 확산 '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7명...비수도권 확산 '비상'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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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확진자 100명 달해
- 열흘 간 누적 확진자수는 2629명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수도권 중심으로 퍼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가 1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39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65명 증가한 수치다. 14일 103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열흘 간 누적 확진자수는 2629명에 달한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399명(해외유입 2726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387명 중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이외에 광주·대전·강원 각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 3명,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8월 23일 0시 기준)/출처=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감염사례를 보면, 22일 낮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796명으로 늘었으며,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 90명,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 60명,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 관련 29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28명 등이다.  

중대본 측은 "최근 2주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집단발병 62%이며, 조사 중 비율도 20.2%로 높아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23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하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중대본 측은 "주말을 맞아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가 우려되고있다"며 "종교시설에서는 주말 종교행사의 온라인으로 전환 등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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