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청춘만발' 대면 공연 취소...9월 온라인 녹화 중계로 대체
정동극장 '청춘만발' 대면 공연 취소...9월 온라인 녹화 중계로 대체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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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의 첫 공연팀 '사부작당'./사진=정동극장
정동극장의 2020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의 첫 공연팀 '사부작당'./사진=정동극장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정동극장은 젊은 청년국악예술인을 위한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인 '청춘만발'의 대면공연을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춘만발'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8팀의 릴레이 공연이 예정되었지만, 18일 정부의 국공립문화시설의 운영 중단발표에 따라 19일부터 대면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릴레이 공연은 18일 저녁 8시에 진행된 첫 공연 ‘사부작당’ 팀만 대면 공연을 진행했고, ‘음악창작그룹 세모 SEMO’을 시작으로 총 7팀은 무관중 공연 영상 촬영으로 대체 된다. 7개팀은 19일 공연될  음악창작그룹 세모를 비롯해, 리마이더스(8월 20일), 행락객(8월 21일), 소리앙상블 ∞공(8월 25일), The 세로(8월 26일), 첼로가야금(8월 27일), 앙상블 카덴차(8월 28일) 등이다.

정동극장은 '청춘만발'의 8개팀 전부 공연 영상을 촬영해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9월 29일 오후2시까지 2주간 정동극장 유튜브 공식채널과 네이버TV 정동극장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할 예정이다.

'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젊은 청년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지난 3년간 총 45팀의 신진 국악팀을 발굴했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젊은 국악팀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본 사업의 취지가 무관중 온라인 녹화 중계로 대체되어 안타깝다. 그러나 현재 상황의 엄중함과 국민의 건강, 예술가와 관객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공연에 대해 공연팀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9월 2주간의 온라인 녹화 중계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팀별 단독무대가 더 많은 관객들, 시청자와 만나는 시간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8일 정동극장은 정부의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 조치 발표로 19일 예정된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3회차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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