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개그맨, 첫 재판서 혐의 인정.."합의하려고 노력 중"
몰카 개그맨, 첫 재판서 혐의 인정.."합의하려고 노력 중"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8.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개그맨 A 씨가 여성이 용변을 보는 행위를 촬영했다고 시인했다.

14일 서울 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 심리로 A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A는 2018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2회, 2020년 5월에 15회가량 KBS 연구동에서 용변을 보거나 탈의하는 피해자를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쳤다.

그는 이 파일을 노트북 등 저장 매체에 옮겨 휴대하고 소지했다.

이와 관련 A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현장사진과 폐쇄회로(CC)TV 사진, 지문 등 인적확인 내용, 피해자 진술조서 등 검찰제출 증거 일체의 채택에도 동의했다.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면서 "합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공판기일은 9월 11일 열린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