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피어나는 문화 향연!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로 문화 갈증 해소
코로나 속에서도 피어나는 문화 향연!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로 문화 갈증 해소
  • 임성규
  • 승인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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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62% 좌석점유율 달성… 철저한 사전 방역 및 안내에 따라 관객들 안전하게 공연 관람

인터뷰365 임성규 =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춘 생활 방식들이 자리 잡아가며, 코로나19로 정지되었던 문화 공연들도 하나 둘 관객이 모이고 있다. 뮤지컬 제작사 컬쳐홀릭은 7월 25일 극장 '용'에서 공연을 시작한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가 지난 주말 62%의 좌석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속 공연 갈증을 느낀 관객들에게 좋은 문화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초연된 '공룡 타루'는 지난 2020년 2월 재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연이 전면 취소되었다가 7월에 다시 개막하게 되었다. 제작사 컬쳐홀릭은 “아직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다시 오픈 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극장 용과 협력하여 객석 거리두기 시행, 꼼꼼한 극장 방역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공룡 타루’는 제작사 컬쳐홀릭의 대표작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의 스토리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이다. 그 시기는 무려 6,500만 년 전의 백악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진짜 공룡들이 무대 위에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면 뮤지컬 배우들이 공룡 오브제 속으로 들어가 완벽한 공룡의 모습을 하고 춤과 노래, 대사를 모두 소화한다.
 
뮤지컬 ‘공룡 타루’의 김명훈 연출은 “작품 전후반을 관통하는 협력의 힘이라는 주제가 힘든 시기를 오랜 기간 버텨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마음에 위로가 되고, 또한 함께 이겨 나가자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감소로 문화 갈증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뮤지컬 ‘공룡 타루’의 개막은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쳐홀릭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주말 전체 530석 중 327석이 채워지는 등 60% 내외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컬처홀릭에서는 “우려와 달리 관객분들이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어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컬쳐홀릭은 극장을 찾아주는 어린이 관객을 위해 평일 목,금요일에는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또한 배우와 관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컬쳐홀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으로, ‘공룡이 살아있다’, ‘산타와 빈양말’, ‘약속큐브’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컬쳐홀릭 관계자는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문화 갈증을 느끼고 있을 관객분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한 공연장을 통한 오프라인 공연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도 개발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규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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