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사과..경찰 "사고 현장 찍힌 CCTV 조사"
임슬옹 사과..경찰 "사고 현장 찍힌 CCTV 조사"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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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경찰 조사를 받고 사과했다.

임슬옹은 1일 밤 11시 50분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 빨간불에 무단횡단하는 남성 A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행자 신호가 빨긴 불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차량 속도나 신호에 있어서 운전자의 위반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슬옹 차량의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이 찍힌 CCTV 등을 통해 임슬옹의 과실 여부나 속도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슬옹은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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