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가수 비(정지훈)가 친동생 정하나 씨에게 보낸 입대 후 첫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비의 친동생 정하나 씨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군대에 있는 비가 보내온 소포와 편지가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가 보낸 소포로 박스에 크게 ‘정지훈’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을 공개한 비 친동생 정하나 씨는 “오늘 소포가 왔다. 받을 때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다가 편지 읽고 울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라고…”라며 오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근데 울다가 백구 목욕 좀 시키라는 말에 빵 터지고, 문단속 잘하고, 밤길 조심, 차조심 하라고. 완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하나 씨는 “어제 사진 보니까 그나마 좀 안심이 됐었는데 편지 보니까 더 안심이 된다. 워낙 적응도 잘 하고 의지도 강하고 뭐든 잘 해내는 오빠니까.”라며 “팬 여러분 오빠 잘 지내고 있다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라며 팬들에게도 안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비는 지난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14일 육군5사단에 배치됐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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