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개봉주 100만 돌파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원작 웹툰인 ‘스틸레인3:정상회담(양우석, 제피가루)’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4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웹툰인 ‘스틸레인3:정상회담'은 누적 조회수 900만에 열람자 수 100만을 상회하고 있다. 스틸레인 웹툰 전체 시리즈 역시 누적 조회수 6000만을 넘겼다.

‘스틸레인3:정상회담’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 모인 자리에서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북한 핵 잠수함에 세 정상이 인질로 갇히는 상황을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그려낸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지난해 웹툰 연재가 완결됐음에도 지속적으로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의 지속적인 선순환 고리 덕분"이라며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웹툰으로 다시 유입되는 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툰 작가이자, 영화 '강철비' 시리즈를 선보여온 양우석 감독은 10년 동안이나 웹툰 스틸레인 시리즈와 영화 강철비 시리즈를 넘나들며 양 감독만의 분단 세계관을 펼쳐왔다. 

양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을 시작으로 웹툰 ‘스틸레인2:강철비’, 영화 ‘강철비’, 웹툰 ‘스틸레인3:정상회담’,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까지 총 3편의 웹툰 시리즈와 2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강철비2: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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