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가수 신해철이 데뷔 이후 20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승승장구’(MC 김승우, 이수근, 정재용, 이기광)에서 신해철은 “데뷔하자마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무한궤도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나서 바로 솔로로 데뷔했는데 모든 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해철은 “그때까진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가 없었다”며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중 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나를 치켜세워주는 사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반응을 5분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들으니 그 왔다 갔다 하는 온도차를 견디기 힘들었다”며 “그래서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해 신해철은 “스무살 무렵부터 시작한 심리치료를 20년 이상 받았다”며 “다행히 기적처럼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그 동안 숨겨왔던 강한 이면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목숨을 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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