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장진 감독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된 배우 심은경을 위로하며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장진 감독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심)은경 상 받았다며? 일단, 축하… 불참을 이유로 후보에서 탈락된 것에 마음 상처 입어서 몇 시간 전 통화할 때까지 너무 속상해 하던데, 이것으로 위로(?)가 될까? 바보 같은 물음이다.”며 심은경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진 감독은 “대종상의 권위를 두 세 명의 허세스러움이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며 ‘대종상’에 쓴 소리를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열일곱 살이 학교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유학 가서 새로운 학교에 들어간 지 두 달도 안 돼 힘들게 적응 중인) 당연한 일을 이해 못하고 당연치 못한 결정을 하는 어른들은 국회와 청와대에만 계신 걸로도 벅차다.”며 일침을 가한 것.
앞서 심은경은 ‘대종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업적 이유로 참석 불가능한 자신을 여우주연상 후보자 명단에서 탈락시킨 ‘대종상’ 측에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대종상’에서 심은경은 장진 감독의 작품 ‘로맨스 헤븐’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지만 시상식 자리에 불참, 영화 ‘써니’의 천우희가 대리 수상을 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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