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우는 목소리를 가진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우는 목소리가 고민인 24살의 유서영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영씨는 우는 목소리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미술 선생님 꿈까지 위태로워졌다고 고민을 전했다.
유소영씨는 염소같이 우는 목소리 때문에 아르바이트에서 쫓겨난 사연, 교생실습을 나간 후에도 학생들이 "선생님 왜 울어요?"라고 들었던 사연 등을 전하며 "우는 목소리 때문에 울고 싶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목소리와 관련해 유소영씨는 "어릴때는 발표하고 나대는 거 좋아했다. 하지만 큰 목소리로 발표하는 어느날, 짖궃은 남학생들이 '쟤 목소리 커서 못 들어주겠다'라고 한 이후로 충격을 받았다"며 "그 트라우마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목소리 때문에 항상 상처 받는다.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고쳐보려고 병원도 많이 가봤다. 근데 성대는 일반인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고 하더라"며 "의학적 문제보다는 심리적 문제가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보다 더 철이 없어 '나이 많은 동생' 같은 아버지에 대해 고민인 초등학생이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팀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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