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배우 한소희가 어머니의 채무 논란에 가정사를 고백하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7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서희 어머니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 됐다.
논란 속에 한소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어본다"고 전했다.
그는 부모의 이혼, 할머니께서 길러주신 사연, 그간 어머니가 자신의 명의로 빚을 내고 다녔던 사연 등을 고백했다.
한소희는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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