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성우 박기량이 자신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성우 박기량, 배한성, 장광, 최수민, 서혜정, 김영선이 출연했다.
이날 박기량은 "젊은 시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 젊은 시절 여성분들이 줄지었다더라"라는 질문에 "제가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게 웅변을 하면서 말에 관심을 가졌다. 성우에 관심을 가진 건 '별들의 고향'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故 신성일 님의 얼굴이 아니라 목소리가 들리더라. 그 소리에 매료가 됐다"고 성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6개월 만에 27번 선 봤는데 제가 목소리가 너무 기름지고 맡은 역들이 좀 그렇다 보니 여성분들이 '사생활도 그럴 거 같다'라고 해서 퇴짜를 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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