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교보생명이 이달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국민 응원 메시지 '서로를 향한 우리의 응원 #국민 덕분에'를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래핑 너비는 90m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래핑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의료진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국민 덕분에'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를 전 사회 차원의 감사 메시지로 확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에도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사태라는 범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국민 덕분에' 캠페인에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래핑에 그려진 무궁화, 국화, 들꽃 등 비와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들은 우리 국민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1호 윈도우 페인팅 아티스트 '나난'이 디자인을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민족기업으로서 국민을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고요해진 광화문 광장이 다시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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