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결혼과 동시에 활동 중단소식을 알렸다.
잔나비 측은 23일 "장경준이 오는 8월 결혼하고 활동을 잠시 쉰다"며 "이번 3집 활동에서만 제외되고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잔나비의 최정훈과 김도형은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장경준의 근황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장경준의 결혼이)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저희도 박수도 치고 축하하는 얼굴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일을 어디선가 먼저 알았는지 캐냈는지 경준이, 경준이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테러 수준에 가하는 것들을 했다고 한다"라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정훈은 장경준이 활동을 중단한고 밝혔다.
최정훈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며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장경준의 결혼을 진심 다해 축하해 달라"면서 "잔나비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분들에겐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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