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2011 동리문학상에 소설가 최인호(66), 목월문학상에 시인 조정권(62)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최인호)와 '고요로의 초대'(조정권)이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 심사위원회는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 대해 "주인공 K의 3일간의 곤혹과 자아찾기의 탐색은 카프카적 변신이 아니라 후기 산업사회가 초래한 자아상실과 분열, 망각과 착란 등 현대인의 총체적인 초상을 그렸다"고 말했다.
'고요로의 초대'에 대해서는 "세상의 아수라를 품어 안으면서도 그 속에서 고요와 평정을 구하는 강한 정신성이 들어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동리·목월 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1913~1995)와 시인 박목월(1916~1978)을 기려 제정됐다. 상금은 각각 7천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 9일 경주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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