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휴식기에 들어간다.
14일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개콘' 측은 "그동안 유행어로, 연기로 대한민국의 주말 웃음을 책임져온 재능 많은 개그맨들과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개콘'다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리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활약해왔다.
신인 개그맨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김준호, 이수근, 정형돈, 정종철, 윤형빈, 김병만, 유세윤, 강유미, 신봉선, 안영미 등 수많은 인기 개그맨을 배출해냈다.
'개콘' 측은 방송을 잠정 중단하는 동안 KBS 코미디 유튜브 채널 '뻔타스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