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사전투표용 투표지를 무더기로 입수했다며 부정 개표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 참석해 "약속드린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 내놓겠다"며 조작설을 거듭 주장했다.
민 의원은 "투표관리인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 비례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며 "내가 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번 부정선거는 단순한 숫자 재검표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너무나 의심 가는 게 많으니까 검찰이든 법원이든 조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사전투표 조작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 및 개표과정 등에서의 조작·부정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유튜브 등에서 제기되는 일방적인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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