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으로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전진서 측이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전진서 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전진서가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등장했다. 과거 친구들과 나눈 욕설이 담긴 게시물이 문제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철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전진서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서는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로 15세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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