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한혜진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 산업을 위해 100벌챌린지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서울패션위크를 위해 '디지털 런웨이'를 기획했다.
한혜진은 무모한 도전에 대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디자이너들에게 서신을 보내 섭외를 진행하는가 하면, 무대 장비까지 사비로 준비하며 직업적인 사명감을 불 태웠다.
또한, 한혜진은 '100벌 챌린지' 도전을 위해 원피스부터 큰 사이즈의 남성복까지 다양한 옷들을 소화했다.
한혜진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에 현기증을 느끼는가 하면, 쥐가 나 발가락이 꺾이기까지 했다. 현장을 찾은 절친 김원경의 "안쓰럽다"라는 공감의 한마디에 "언니 나 힘들어. 나 힘든 거 같애"라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지친 기색 없이 프로 의식을 과시, 끝이 보이는 순간에도 덤덤하고 진지하게 워킹을 이어나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12시간을 훌쩍 넘긴 끝에 국내 최초 100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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