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8라운드 2차경연에서 밴드 자우림이 '라구요'로 1위를 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가수'에서 자우림은 강산에의 노래 '...라구요'로 8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윤아는 "사실 선곡할 때, 일반 경연하고는 관객 구성이 다르니까, 한국 사람이기에 알 수 있는 얘기로 구성된 곡을 고민했다"며 "꼭 해외에 계신 모든 분들이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이곡의 주인공의 부모님은 실향민이기에 한국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으니 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윤아는 "분단의 아픔에 대한 노래이기에 , 직접적 경험은 없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찡해지는 곡이라, 들으면서 '엄마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윤아의 '라구요' 열창 후에 '나가수' 멤버들은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처음부터 압도를 한다. 자우림만의 확실한 색채가 드러난다. 1절만 들어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결국 이날 김윤아는 중간점검 결과 1위를 했고, 2위는 윤민수의 '아리랑', 3위는 바비킴의 '사랑 사랑 사랑', 4위는 김경호의 '암연', 5위는 조규찬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 6위는 장혜진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정해졌다.
한편, 이날 인순이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 스케줄로 인해 '나가수' 2차 중간점검에 참석하지 못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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