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 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용인시청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 씨는 지난 2일부터 발열(39도)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다.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자 A 씨는 5일 오전 11시 자신의 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은 뒤 하루 만에 양성으로 판정됐다.
A 씨는 이태원 클럽 세 곳을 방문했고, 클럽에 다녀온 직후 발열 및 설사 증상이 생겼다고 방역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와 함께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친구 역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클럽 이용자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돼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K클럽은 6일 SNS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2일 00:20~03:00 사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가 끝난 후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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