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가수 장혜진이 여권사진 콘테스트에서 우승 했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호주 경연을 위해 공항에 출국하러 나온 '나가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주 공연을 위해 공항에 모인 '나가수' 멤버들은 각자의 여권 사진을 공개하는 '여권 콘테스트'를 즉석에서 펼쳤다.
맨 처음 바비킴의 '산초' 느낌 여권 사진이 공개돼 모두의 눈길을 끌었고, 이어 가수 김종국을 닮은 모습의 윤민수의 놀라운 여권사진이 공개돼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1분 즉석 사진'으로 촬영했다는 장혜진의 여권사진이 단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권 사진 속 장혜진은 앞머리 없이 가르마를 일자로 정확히 탄 헤어스타일에 경직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장혜진의 충격적인 여권사진에 대해 출연자들은 "입국심사 통과 못한다", "혹성탈출 아니냐", "아담스패밀리의 주인공 같다"는 평을 내놔 장혜진을 당황케하면서도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가장 인상 깊은 여권 사진으로 장혜진이 우승을 차지했고, 부상으로 호주산 종합 비타민제를 줬다. 장혜진은 "여권사진에서 1위한 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나가수' 중간점검에서는 자우림이 노래 '...라구요'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장혜진이 꼴찌를 했다. 인순이는 이날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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