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시청률 25%돌파 '파죽지세'...최고의 1분은 고산역 의문 사건
‘부부의 세계’ 시청률 25%돌파 '파죽지세'...최고의 1분은 고산역 의문 사건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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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파 역대 드라마 최고 '고공행진'
JTBC ‘부부의 세계’ 10회 방송 캡처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JTBC드라마 ‘부부의 세계’ 시청률이 25%를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10회가 전국 기준 22.9%, 수도권 기준 25.9%(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SKY 캐슬(수도권 24.6%)’을 넘어선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이는 비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역대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9%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고산역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 엔딩이다. 

민현서(심은우 분)는 박인규(이학주 분)에게 벗어나기 위해 지방행을 선택했다. 지선우(김희애 분)는 그런 민현서를 데려다주고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줬다. 그러나 박인규는 쉽사리 민현서를 떠나보낼 사람이 아니었다. 고산역까지 쫓아온 박인규는 결국 민현서를 찾아냈고, 의문의 사고가 발생한다.

구급대원 들것에 실려 가는 누군가의 핏자국 옆에 떨어져 있는 민현서의 목도리를 본 지선우는 자신이 준 목도리임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다. 누구도 예측 못한 충격 엔딩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3월 27일 첫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이다.

내달 1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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