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불륜 언급에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
송윤아, 불륜 언급에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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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인물 정보 캡처)
(사진=네이버 인물 정보 캡처)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배우 송윤아가 불륜을 언급한 네티즌에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일침했다.

송윤아는 4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추천 게시물을 올리고 원하는 이들에게 나눔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이 게시물에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아서도 안 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나. 제가 지워도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댓글 내용이 화제가 되자 글은 삭제됐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에 설경구와 결혼했으며 당시 송윤아는 초혼, 설경구는 재혼이었다.

앞서 설경구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송윤아와의 결혼과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혼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하지만 송윤아는 이혼의 원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 알고지내던 것을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해 당시의 상황을 해명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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