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망설?..장성민 "北 인민혁명군 창건일 행사 열릴지 의문"
김정은 사망설?..장성민 "北 인민혁명군 창건일 행사 열릴지 의문"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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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사망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김대중 정부의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을 제기했다.

장 이사장은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사실상 사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북한 김정은 상태에 대한 중국 고위관리의 전언에 따르면 북한 핵심부들은 어제 새별 위독상태에 빠진 김정은의 건강 상황이 회복 불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정리해, 사실상 사망상태로 간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트위터에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는 김정은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행사 자체도 열릴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김 위원장이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의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향산특각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 중"이라고 전하면서 '건강이상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북한 관련 특이 동향은 없다"고 재차 선을 긋고,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가 로이터를 통해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며 극심한 혼선을 빚었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위원장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드러난 시점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고, 관련 소식이 그 다음 날인 12일 나왔다. 오늘까지 13일째, 약 2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그들(CNN)은 오래된 문서를 썼다고 들었다"면서 "부정확한 보도라고 한다. CNN이 한 허위 보도라고 본다"라고 재차 CNN을 비판하고 나서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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