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마르소의 전성기와 함께 한 광고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근래들어 기네스 팰트로, 제시카 알바, 패리스 힐튼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파란 눈의 스타들을 안방CF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CF출연료에 비해 해외스타들의 출연료 부담이 덜하다고 하니 크게 이상할 일은 아니다. 이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광고(화장품, 의류)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세계적 스타들도 일반 팬들과 다르지 않다는 전략(음료)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소피마르소는 ‘해외스타 국내CF출연’의 서막을 알린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광고가 나온 1989년 당시 식음료 시장은 홍콩스타들의 각축전이었고 그녀는 그녀대로 아름다운 영상 속 화장품 모델로 활약하며 예의 청순함을 과시했다. 80년대 중반 이후 <라붐2>와 <유 콜 잇 러브>의 잇따른 국내 개봉으로 수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던 그녀가 광고 말미에 몽환적인 눈빛으로 “드봉”이라고 외치면 전국의 TV앞은 여지없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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