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곽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곽진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이날 곽진영은 "요즘 너무 행복하다. 여수에 오니까 하루하루가 재밌다. '내가 왜 서울에 많은 시간을 보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강남에 있었을 때 너무 외로웠다"라며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여수로 내려간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는 결혼도 하지 않았으니까 엄마한테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제 철이 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혼자사는 삶에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외롭다는 게 제일 힘들었다. 지금 엄마 집이 따로 있지만 엄마와 계속 같이 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곽진영은 자작곡 ‘여수 갓김치’를 부르며 춤까지 추는 모습으로 흥이 폭발했다. 즉석에서 곽진영과 함께 노래를 부를 일명 '갓김치'를 뽑기 위한 게임이 시작됐고, 박재홍이 "한국시리즈 7차전보다 더 떨린다"고 질색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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