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늘(20일) 해병대에 입소한다.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의 훈련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20일 기초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되면서 손흥민은 입소를 결정했다. 당초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입소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시즌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흐르자 다음 시즌을 위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입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입소 소식은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였다.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지난 10일 손흥민의 SNS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하게 됐다. 팬 여러분과 취재진분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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