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부부의 세계' 김선경이 한소희에게 "당당하게 제대로 보여줘"라며 격려했다.
17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7회에선 선우(김희애 분)와 태오(박해준 분) 그리고 다경(한소희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내연녀와 새 가정을 차린 태오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승승장구 중이었다.
태오가 고산에 돌아온 건 대규모 영화 파크를 짓기 위함. 효정(김선경 분)은 다경을 비난했던 사람들에게 그의 화려한 귀환을 보여주고자 파티를 기획했다.
다경은 무리해서 사람들을 초대하지 말라며 엄효정을 저지했다.
그러자 엄효정은 "내가 여우회를 왜 만들었는데"라며 고산 사람들 모두 앞에서 당당하게 파티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여다경은 "어차피 남의 남자 뺏은 나쁜 여자라고 수군거린 사람들이잖아"라고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런 여다경에 엄효정은 "뺏긴 뭘 뺏어. 지들끼리 깨진 거지. 온 집안 망신당한 거 생각하면 진짜"라며 소리 높였다.
이어 "누가 뭐래도 이젠 네가 법적인 와이프야. 당당하게 제대로 보여줘. 네가 진짜 위너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