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금빛나】 방송인 붐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공동 MC로 진행하는 새로운 ‘스타킹’이 강호동의 과거 영상으로 시작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지난 5년간 스타킹을 지켜온 그의 뒤를 이어’라는 자막과 함께 전 MC 강호동의 과거 진행 영상이 주마등처럼 흘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오프닝 영상을 통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도전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강호동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강호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그리움을 자극했다.
하지만 곧이어 치어리더들 함께 활기차게 등장한 붐과 이특은 화려한 ‘MC 등극’ 축하 퍼포먼스를 통해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우리 둘이 진행합니다. 스타킹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중히 모시겠습니다”라며 MC로서 시청자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스타킹’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용여는 “시청자도 지금이 또 시작이라고 알고 박수쳐줄 거라고 믿습니다”고 덕담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우용여의 말을 옆에서 들은 조혜련은 “(선우용여가) 지금은 이렇게 말했지만 (스튜디오에) 들어올 때는 ‘걔(강호동)가 없으니까 썰렁하다’고 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달 9일 탈세 논란과 관련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자신이 맡던 프로그램 4개에서 모두 하차하게 됐다.
금빛나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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