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논란이 일자 입장을 밝혔다.
16일 이승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결과 그래프와 함께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것이라는 것과 모든 법안을 지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다"라며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이겨내라. 당신들이 뽑지 않았냐"라고 적었다.
또 이승광은 "이게 나라입니까? 미X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해야 됩니다. 현 상황을 모르는 가족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휴 조작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건가?" 등의 글을 남겼다.
이승광은 17일 "개인 블로그에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 오고 이 난리인가. 이 나라가 무서운가.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운가.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라고 말했다.
그는 "내 지인들, 나 아는 사람들 연락 안 받을테니 전화 사절한다"며 "이게 날 걱정해서 전화한 거냐. 싹수가 노랗다 못해 인성과 근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이승광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가 해당 글을 연이어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승광은 지난 1996년 그룹 구피로 데뷔해 '비련', '게임의 법칙'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보디빌더로 전업해 2007년에는 대회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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