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급행열차의 앞쪽 두 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100여명이 걸어서 선로를 빠져나왔다. 부상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신길역까지 걸어간 뒤 일반 열차로 갈아타거나 일부는 택시나 버스를 타려고 서둘러 역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어 긴급복구반이 투입됐지만, 복구에 시간이 걸리면서 구로역과 용산역 간 1호선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철도공사 측은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은 복구 이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TX와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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