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프랑스에서 축제가 당분간 금지되면서 칸국제영화제가 예정대로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이동 제한령을 오는 5월 11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축제나 행사도 최소 오는 7월 중순까지 금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프랑스의 칸 영화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래 올해 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 3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영화제를 6월 말, 7월 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칸영화제가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칸영화제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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