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가수 이기광이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를 고소했다.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아티스트 이기광이 불법 음원 차트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 김 후보를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속사는 "음원 사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우선 밝혔다. 이어 “그렇다 해도소속사에 확인 한 번 하지 않고 가수의 실명을 거론하고, 회견을 접한 사람들에 그게 사실인 듯한 인식을 심었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것 또한 근절되어야 할 일"이라며 "당사 아티스트와 관련한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조작은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 필요한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하며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태 후보도 4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하여 불법조작세력인 크레이티버(대표 김대건) 측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공정사회를 위한 공익수사요청서(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고 글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기광씨 측이 불법적 마케팅에 동의한 적 없다면 이를 소명할 책임이 분명히 있다. 금일 이루어진 이기광 씨 측의 검찰 고소에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동 사안의 실체가 명백히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근태 후보는 언더마케팅 업체 크레이티버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음원 사이트 ID등을 취득해 가수 10팀(명)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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