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사실상 일본 열도 전체로 번지며 누적 환자가 8천명을 넘어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1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6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되는 등 일본 31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50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일본 내 누적 감염자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8천111명이 됐다.
애초 누적 감염자 수는 8,135명으로 집계됐지만, 아이치현이 지난 11일 감염자로 공개한 28명 중 24명이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수정됐다.
미야자와 유코 아이치현 건강의무부장은 12일 밤 나고야시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검사를 받은 분과 현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이치현에서는 12일까지 3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4명이 사망했다. 감염자 기준으로는 일본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8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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