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아베 일본 총리가 내일이라도 긴급사태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수도 도쿄에서 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직후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의향을 굳혔으며 일본 정부도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대책본부장인 총리는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각 광역자치단체장은 외출 자제 권고 및 흥행 시설 이용 제한 요청·지시 등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본정부가 긴급사태를 선언하더라도 철도와 도로 통제 및 회사 근무 금지, 도시 봉쇄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긴급 사태' 대상은 도쿄 등 수도권을 비롯해 오사카와 효고, 후쿠오카 등 7곳이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만 오늘 하루 83명의 감염자가 더 나와 확진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고이케 도쿄지사는 긴급사태 선언을 앞두고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외출 자제 외에 백화점과 영화관, 나이트 클럽의 영업을 자제토록 하는 방침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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