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결혼발표, "예비신랑은 일로 만난 사이..자연스럽게 연인 발전"
최희 결혼발표, "예비신랑은 일로 만난 사이..자연스럽게 연인 발전"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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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드박스)
(사진=샌드박스)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6일 "최희가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인생의 2막을 앞두고 있는 최희에게 따뜻한 축하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희의 예비신랑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업무를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가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결혼식을 미뤘다. 예식은 조촐하게 진행되며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된다.

대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널리 나누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위로하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본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르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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