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미국의 솔(soul)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가 심장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빌 위더스는 지난달 30일 심장 합병증으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숨졌다.
빌 위더스 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고인은 가사와 노래로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말했고, 그들을 서로 연결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인의 음악이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더스는 1970년대 '린 온 미'를 비롯해 '에인트 노 선샤인'(Ain't No Sunshine), '러블리 데이'(Lovely Day),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등 많은 명곡을 만든 전설적인 가수다.
생전 그래미상을 세 번 수상했으며, 대표곡 '린 온 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등장했다.
한편 이날 비보를 들은 수많은 스타들은 안타까워하며 추모글을 올렸다.
가수 레니 크래비츠는 자신의 SNS에 "위더스의 목소리, 노래 그리고 모든 표현은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힘을 줬다"며 "나의 영혼은 지금까지도 늘 그랬고 앞으로도 당신의 뮤직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도 적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