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자발적인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를 발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국민에게 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라 권고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한 것은 의료용이 아닌 쉽게 구할 수 있는 천 마스크라고 강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는 자발적인 것이라며, 본인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나라) 대통령·총리·독재자·왕·여왕을 맞이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존스홉킨스대학교가 집계하는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3일 오후 9시 13분 기준 27만699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3만여 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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