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웨딩홀 퀸벨호텔, 예비신랑신부 결혼식 연기시 위약금 없이 진행

인터뷰365 임성규 = 대구 웨딩홀 퀸벨호텔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비신랑신부 결혼식 연기시 위약금 없이 진행해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상에도 취소 연기시에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많은 민원으로 인하여 연기시에는 위약금 없이 진행해 주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퀸벨호텔에서도 위약금 없이 연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적인 경제가 스톱이 되었다. 관광업, 제조업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 활동이 올 스톱이 되어 있는 와중에 특히 봄 꽃 축제 등 모든 행사가 줄줄이 취소 및 연기되어 소상공인들에게도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50%이상 넘어가고 있어 희망적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대구웨딩거리 대봉동에 위치한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결혼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다. 특히 3~5월 결혼특수기를 놓쳐 올해를 어떻게 버텨야하나 걱정이다. 또한 예식장 취소로 예비신랑신부와 위약금 문제로 마찰도 생기고 있다. 그러나 대구 퀸벨호텔은 신랑신부들을 위해 위약금을 일체 받지 않고 연기를 해주고 있어 신랑신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퀸벨호텔은 결혼식 취소와 연기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신랑신부에게 전가해서 이윤을 남기기보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위약금 없이 연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