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음원차트까지 휩쓸었다.
조정석이 가창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번째 OST ‘아로하’는 27일 오후 주요 음원사이트 중 하나인 벅스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로하’는 이날 낮 12시 공개된 후 벅스 1위를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다수의 음원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이 같은 높은 성적은 거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주목할만 하다.
‘아로하’는 지난 2001년 발표된 혼성그룹 쿨의 대표곡 중 하나로, 당시에도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세대를 뛰어 넘은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특히 이번 ‘아로하’ 리메이크 버전에는 극중 이익준 역을 맡은 조정석의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간 뮤지컬 ‘헤드윅’, ‘대장금’, ‘블러드 브라더스’ 등 많은 작품에서 가창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은 조정석은 달달한 고백송인 ‘아로하’를 통해 달콤한 꿀 보이스로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편안하고 설레는 느낌의 편곡이 큰 감동을 선사하고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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