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로 알바 잃은 청년 100만원 지원
서울시, '코로나19'로 알바 잃은 청년 100만원 지원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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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아르바이트나 일거리가 중단된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2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대응 청년 긴급지원 사업'을 시리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수당 긴급지원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청년수당’(월 50만 원)을 긴급 지급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일하던 단기근로(아르바이트, 시간제, 일용직 등)에서 1월20일~3월20일 사이에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된 서울 거주 만 19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3월 9일부터 20일 까지다. 지원 규모는 500명 내외다. 

서울시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서울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특수상황인 점을 감안해 상‧하반기 신청 일정과 관계없이 한시적으로 긴급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청년수당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또 사업 연기, 발주 취소 등으로 일거리가 중단된 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 청년 프리랜서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26일까지 공모신청을 받는다. 공모는 대표자가 만 19~39세인 법인, 기업, 단체,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매출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요식업계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판매하는 음식을 도시락(가정식) 형태로 자치구에 납품하고, 자치구가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돌봄공백을 메우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활동 기회가 줄어든 1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개학 연기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마술, 노래,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수업 콘텐츠 '방구석 배움교실'을 개발‧제작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일자리를 잃고 노동 안전망에서 이탈한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다양한 유형의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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