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정선】 배우 이세창의 아내이자 19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이 톱스타 이병헌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은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 특집으로 꾸민 이날 방송에는 1996년 미스 한국일보 권민중, 1997년 진 김지연, 2010년 진 정소라가 출연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날 김지연은 “1996년도 진 이은희의 학창시절 절친이다.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는 은희의 오빠 이병헌 씨 덕을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최고의 남자 배우가 등장하는데, 김지연이 출전한 1997년 대회에 출연한 이병헌은 노래를 부르며 후보 한 명 한 명에게 순서대로 꽃을 전해주던 도중 맨 마지막에 특별히 김지연을 찾아가 꽃을 건네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김지연은 “당시 모든 카메라가 나를 주목했다. 고마웠지만 대회가 끝나고 많은 루머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김지연은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으며 권민중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만나지 못했던 어머니와 재회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감동을 했다.
또한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즉석 랩과 ‘미스코리아표 웨이브’를 선보이며 미스 유니버스에서 못다 보여준 매력을 확실히 어필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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